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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까지도 운동이다. 개인적으로는 근력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운동이 50이라면 먹는게 50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먹는 것도 운동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몸의 큰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은 운동은 물론이지만 먹는 것도 충분한 영양소를 챙겨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건강을 챙기면서 먹게 되면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 때문에 운동까지 질리게 될 수가 있는데 건강한 음식에도 맛까지 책임져주는 음식 조합 몇 가지가 있다고 하기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 연어와 잎채소
연어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연어에 잎채소를 함께 먹으면 영양뿐만 아니라 풍미가 가득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연어에는 풍부한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D도 많으므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음식이다.
연어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잎채소를 얹어 먹어보도록 하자.
※잎채소 - 상추, 케일, 배추, 시금치, 치커리 등
● 생선과 마늘
생선과 마늘은 조금은 생소한 조합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선을 먹을 때 마늘을 곁들이게 되면 면역력을 촉진시켜 주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마늘에는 몸에 악영향을 주는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꼭 생선을 먹을 때가 아니더라도 마늘은 챙겨 먹도록 하자.
● 아몬드와 요구르트
아몬드와 요구르트는 맛있는 음식끼리 조합을 맞췄다. 아몬드와 요구르트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D의 흡수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다.
보통 요구르트 한 컵을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D의 1/4을 섭취 할 수가 있는데 여기에 아몬드까지 더하게 되면 아몬드에 있는 지방 성분이 비타민D의 수치를 32% 증가시켜 준다고 한다.
아몬드는 하루 20알 이내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아몬드를 먹을 때 요구르트 한 컵을 마셔보도록 하자.
● 케일에 올리브 오일
케일에는 지방에 용해되는 지용성 비타민 A / D / E / K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러한 케일을 올리브 오일로 조리하여 먹게 되면 평소 식단 조절을 위해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는 것도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
● 샐러드와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흔하게 보는 조합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완벽한 식단이기에 가장 대중적으로 자리 잡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삶은 달걀은 샐러드 토핑 재료 중에서 가장 완벽한 재료로 손꼽히고 있는데 달걀 안에 있는 노른자가 샐러드에 들어있는 채소(대부분이 녹색 잎채소)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 시금치와 토마토소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본듯한 조합이지 않을까 싶다. 시금치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철분은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는 흡수가 어렵다고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비타민C로 비타민C가 풍부한 제품과 식물성 식품을 함께 먹게 된다면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토마토는 이러한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에 강한 시너지 효과를 제공하므로 좋은 궁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다양하므로 음식을 챙겨 먹기 힘들거나 지금 먹고 있는 음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다양한 음식의 궁합을 찾아서 맛과 영양 모두 다 챙길 수 있는 식단을 짜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