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2. 3.

    by. 다로파

    겨울철에는 칼로리 소모가 더 높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다른 계절보다 더 크게 되는데 그 때문에 추운 날씨를 극복하고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근육을 수축하는 과정에서 지방 에너지가 연소되므로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기초 대사량 또한 약 10% 증가하게 된다.

     

    겨울철 추운 날씨 때문에 운동을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운동 효과를 높이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운동하기 전 물 마시기

    운동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수분 공급은 물론 몸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는데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행동 중에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과열되면서 더 많은 땀이 배출되므로 탈수 현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고 심장

    박동 수도 빨라져 페이스를 잃게 되기 십상이다.

     

    물론 운동 중에 마시는 물은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수분 흡수 효과에 좋으므로 약 5~15℃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벌의 가벼운 옷 입기

    추운 날씨라 하더라도 운동을 할 때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은 활동을 하는데 제약을 받거나 몸을 오히려 움츠려 들게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옷을 너무 가볍게 입고 나가는 것보다는 여러 벌의 옷을 걸쳐 입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 옷을 가볍게 입고 나갔다가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과 땀이 식으면서 추운 날씨에 몸을 떠는 것을 반복하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가벼운 옷 중에서도 통풍이 좋고 땀을 잘 흡수하는 옷을 여러 벌 입거나 필요하다면 장갑, 모자, 목도리 등도 착용하면서 보온에 신경 쓰도록 하자.

     

    ◆겨울철 징후 알기

    겨울철에 야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추운 날씨에 영향을 피할 수가 없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동상과 저체온증이 있겠다.

     

    특히 손과 발, 코와 귀, 뺨 같이 노출된 피부는 동상의 위험이 있는데 동상의 초기 징후는 감각이 없어지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만약 겨울철 운동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징후가 느껴진다면 천천히 따뜻하게 하되,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저체온증은 몸의 체온이 35℃ 이하로 낮아진 상태를 말하는데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몸이 생성해낼 수 있는 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열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운동 중에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가도록 하자.

     

    ◆새벽 운동보다는 오후 운동이 효과적이다

    겨울철에는 뇌졸중 발병률이 급증하는 시기라고 한다. 이른 새벽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고 넘어지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원인이 뇌졸중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는 새벽 운동보다는 기온이 상승하는 오후나 초저녁에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고혈압이나 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새벽 운동은 피하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나 트레드밀 등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