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30.

    by. 다로파

    유행을 타는 패션과 같이 식습관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들이 어딘가 닮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식습관이나 영양 관련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상식적인 식습관 전략을 따른다고 한다.

     

    지금부터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식습관 관련 팁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높은 열량의 먹거리는 감추자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캔디는 불투명한 용기에 담고 견과류나 무화과 같은 건강에 좋은 간식거리는 잘 보이는 유리 용기에 담아놓는 실험을 한 결과, 7주 동안 사람들이 섭취한 열량이 약 310만 칼로리 적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도 있으나 보면 먹고 싶은 열량이 높은 식품은 되도록 감추는게 좋다.

     

    ◆향신료를 사용해 풍미를 더해보자

    음식의 냄새가 비슷하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도록 자극한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음식의 냄새가 덜 자극적일수록,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허브나 소금이 들지 않는 향신료를 음식에 넣어 풍미를 더하는 것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소금 대신 허브 등의 향신료를 넣으면 염분 섭취 또한 줄일 수 있다.

     

    ◆조명은 어둑하게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고 어둑한 조명의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한 사람들에 비해 175칼로리를 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175칼로리를 적게 섭취한다면 1년이면 몸무게를 약 8kg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어두운 조명에서 식사를 즐겨 보자.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1주일에 2번 이상 사과나 포도, 블루베리와 같은 생과일을 먹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 위험이 23% 줄어들었고, 과일주스를 매일 한 컵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는 습관을 길러보도록 하자.

     

    ◆먹기 전에 먹자?

    사과나 수프를 애피타이저로 정식 식사 전에 먹게 되면 섭취 열량을 2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는 매일 열량을 20% 줄이면 1년 이면 약 10kg의 몸무게를 줄일 수 있는 효과이다.

     

    ◆물을 자주 마시자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0.5리터의 물을 마시게 했더니 이들의 대사율이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매일 1.5리터의 물을 마시게 되면 1년 동안 1만 7400칼로리의 열량을 더 태울 수 있는데 이는 약 2.3kg의 몸무게를 더 

    뺄 수 있는 양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식습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것도 어렵다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날이 추워지면서 소홀하게

    될 수 있는 건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