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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세균(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다음 달 진행되는 월드투어 ‘셀러브레이션’ 공연도 연기됐다.
28일(현지 시간) CNN,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24일 세균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뉴욕시 한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딸 루데스 레온이 밤새 간호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돈나가 감염된 세균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세균 감염은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뇌부터 피부, 혈액은 물론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균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단세포 미생물로, 유기물 내의 설탕과 탄수화물에 붙는 성질이 있어 주로 식품에서 발견된다.
번식이 용이한 환경 속에서 자신과 동일한 개체를 복사해 내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늘려간다.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접촉하는 물건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됐을 때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데, 고열, 구토, 귀 고름, 두통 등이 대표적이다.
세균 감염으로 붓기, 붉은기, 열과 통증이 극심해지거나 감각 이상, 뻣뻣한 목, 열, 메스꺼움 혹은 구토, 피로감, 방향감각 상실, 발작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이때는 빠르게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