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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왠지 모르게 먹을 것을 더 찾게 되면서 냉장고 문을 자주 열게 된다.
실제로 날씨가 추워지면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식욕을 더 자극하게 되는 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는데 겨울철에는 활동량도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체중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추워지는 날씨 탓에 운동은 기피하게 되고 식욕은 증가되는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도 나름의 식단 관리를 통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식욕을 억제하는 몇 가지 팁에 대해 알아보자.
● 커피 마시기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물론 커피를 마실 때에는 원두 이외에 설탕이나 우유는 제거된 채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며 카페인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밤잠을 설치거나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식욕 억제만을 위해 최소화하도록 한다.
● 충분한 수면
수면이 식욕 억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다소 의아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수면이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밤잠을 설치게 되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의 수치는 증가하게 되고 열량을 소비하도록 하는 호르몬의 수치는 감소한다고 한다.
그 결과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보다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4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므로 수면 관리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자.
● 식사 전 사과 섭취
사과를 식사하기 20~30분 전에 섭취해준다면 사과에 들어있는 섬유질에 의해 포만감을 가지게 되므로 식사량을 줄일 수 있거나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실제로 사과 1개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사람은 평소 칼로리 섭취량의 15%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하니 다이어트에도 상당히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 간식이 필요하다면 무설탕 껌 씹기
체중 조절이나 식단 관리에 영향을 주는 것이 식사량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식사 후에 먹는 군것질이나 간식류도 우리의 체중을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식사 후에 섭취하게 되는 군것질이나 간식류는 무설탕 껌을 씹는 것으로 대체해보자.
껌을 씹음으로써 식욕이 억제되는 효과는 상당하다.
간식류를 찾는 욕구가 줄어들게 되고 간식이 눈앞에 놓이더라도 섭취하게 되는 횟수가 줄어 많은 경우에는 간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량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요즘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식욕이 증진되어 평소보다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는 사람도 있고,
액상 과당 성분이 많은 탄산음료 또한 식욕이 높아지는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관리하고 탄산음료는 물로 대체하거나 힘들다면 꼭 제로 칼로리의 음료를 마시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