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을 지키자

언제부터인가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사고가 간혹 들리면서 심장 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 질환의 80%는 심장동맥의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동맥경화는 비만, 당뇨, 고혈압과 같은 증상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심장 질환의 예방은 평소 건강한 생활 패턴과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식습관이므로 아래에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 하루 칼로리 총량 알아보기

평소 일관성 있는 생활 패턴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하루 칼로리양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남성의 하루 평균 칼로리는 2,500kcal이고 여성은 2,000kcal이지만 나이, 활동량 등에 따라 개개인의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양은 다 다르므로 자신의 하루 칼로리양을 파악하여 부족하다면 섭취량을 늘려주고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한 날에는 운동 등을 통하여 신체 활동량을 늘려주면서 칼로리를 소모시켜 일관된 하루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해산물의 섭취

해산물은 포화 지방이 적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은 훌륭한 음식으로 특히 고등어와 같은 생선류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는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해주며 혈당 수치 개선에도 좋아 심장 질환 예방에 훌륭한 영양소라 할 수 있다.

 

● 견과류

견과류 또한 콜레스테롤을 개선해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몸에 악영향을 주는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감소시켜 주고 견과류에 포함되어 있는 섬유질이 포만감을 유지시켜주므로 식단 조절에도 훌륭한 음식이다.

 

견과류뿐만 아니라 강낭콩이나 병아리콩과 같은 콩류나 씨앗류도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사실 심장 질환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라면 필수 식단이지만 그래도 심장 질환에 효과적인 채소를 추천하자면 당근을 꼽을 수 있겠다.

 

당근의 색을 주황색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심장 질환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이 베타카로틴이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내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계란

계란은 정말 훌륭한 완제품이다. 계란의 효능은 정말 다양하지만 그중 심장 질환에 좋은 이유를 꼽으라면 계란의 흰자는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또한 풍부하므로 하루에 1알 정도 섭취하는 것을 식단에 추가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 통곡물

귀리 현미 등의 통곡물은 혈압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 심장 질환에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매일 통곡물 28g을 3회 섭취하게 되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률을 2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정제된 곡물인 흰쌀밥을 대신하여 통곡물을 섭취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