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1.

    by. 다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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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과 함께 몰려오는 공포스러운 존재,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장마철에는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이가 늘어 모기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나만 물린다? 냄새가 포인트

     

    모기는 초고도 근시로 1~2m 내의 사물만 겨우 알아볼 수 있다.

     

    이렇게 눈이 나쁜 모기가 어떻게 몰래 피를 빨고 재빨리 도망까지 칠 수 있는 걸까. 모기는 부족한 시각 대신 초고성능 후각을 가지고 있다.

     

    결국 모기를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냄새로 이에 어떤 냄새가 모기를 자극하는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마다 내뿜는 이산화탄소도 모기를 부른다.

     

    자고 있을 때 윙윙거리는 소리에 괴로운 것도 이산화탄소에 반응한 모기가 얼굴 주위를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체온에도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는 일단 사람 냄새를 맡고 실체를 확인하면 피부에서 발산하는 열을 감지한다.

     

    지난해에는 피부에 사는 유익균이 피지를 먹어 생기는 카복실산이 모기를 끌어들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2022년 10월 미국 록펠러대 신경과학연구팀은 자원자 64명의 팔에 나일론 스타킹을 착용해 체취를 모은 뒤 이집트숲모기를 대상으로 실험을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 외에도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모기에 더 잘 물린다거나 빨간색 등 특정 색깔이 모기를 더 자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름철 시작, 오늘부터 모기 물리지 않으려면 집중해 주세요.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모기를 100%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안타깝지만 아직은 없다. 모기가 사람에게 달려드는 이유 자체가 워낙 복합적이기 때문에 완벽한 퇴치법도 없다. 전문가들은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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