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26.

    by. 다로파

    단백질은 체력 혹은 체중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시하는 영양소라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닭가슴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식이요법에 항상 포함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백질은 근육 회복 속도와 성장에 기여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지속시킨다. 하지만 단백질이 든 음식을 매일 무작정 먹는다고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단백질을 다음과 같이 취급해왔다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단백질을 먹는 만큼 근육도 늘어난다?

    근육 손상으로부터 회복하고 발달하는 과정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공급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단백질을 먹는 것만으로 근육 밀도와 세기를 유지할 수는 없으며, 운동과 단백질 식사 병행되어야 근육의 성장이 가능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몸을 움직일 때 기동성 문제가 생긴다거나 자주 넘어져 다치는 등의 사고가 발생활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근육의 손실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단백질 섭취와 더불어 기본적으로 운동을 통해 몸을 균형 있게 만들고 근력을 향상해 나가도록 하자. 

     

    ◆어떤 단백질이든 섭취 효과는 같다?

    대부분의 음식에는 미량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지만, 모든 식품 속 단백질이 근육과 세포 건강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것인데 육류, 달걀, 생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의 공급원이지만 식물성 단백질은 그렇지 않다.

     

    즉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식단 구성을 함에 있어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좀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으며, 어렵다면 콩류와 통곡물류를 골고루 먹어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보자.

     

    ◆단백질은 운동 직후 꼭 먹어야 한다?

    근력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효과를 최대한 높이려면 운동 직후 단백질 보충제 등을 통해 단백질을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것은 운동과 단백질 사이의 가장 큰 오해 중 하나이다.

     

    물론 극단적으로 근육량이 많이 필요한 보디빌더 같은 사람은 4시간에 한 번씩 단백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얻는 단백질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실제로 운동 직후 섭취한 단백질이 든 음식은 근육 성장과 세기를 강화하는데 특별히 기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하루 세끼 식사를 잘 챙기면서 단백질이 든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하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피곤함을 느낀다?

    피로 증상은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하루정도 단백질을 거른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으며, 심각한 단백질 결핍 증상이 있을 때 피로를 느끼게 된다.

     

    팔다리가 지나칠 정도로 가늘고 채식주의자라면 단백질 섭취량 부족이 피로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단백질 섭취량 부족으로 피곤함을 느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