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31.

    by. 다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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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에 기대서하는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심장 벽을 밀어내는 혈액의 힘이 너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맥에 손상을 입히고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한고혈압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6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고혈압을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환자는 74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1년 25만 30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권장 돼왔다.

     

    하지만 영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 Journal)》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벽에 기대는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벽에 기대고 2분간 앉아 2분간 휴식 4회 14분간 반복 

     

    미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대의 연구진은 1990~2023년 발표된 270건의 연구를 조사한 결과, 벽에 기대는 것이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고강도 운동 등 다른 유형의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더 많은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의 주 저자인 제이미 에드워즈 박사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벽에 기대어 2분간 앉은 후 2분간 휴식을 취하는 운동을 총 4회, 14분간 반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운동을 일주일에 4번 할 것과 운동을 완료할 때까지 숨을 참지 말 것을 권장했다.

     

     

    월싯(wall-sits) 또는 월스쾃(wall squats)으로 불리는 이 운동은 움직이지 않고 짧은 시간 동안 근육을 수축하는 저 충격 운동인 ‘등척성 운동’의 일종이다.

     

    연구진은 “전반적으로 등척성 운동 훈련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모두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에드워즈 박사는 “등척성 운동은 다른 유형의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이미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 등과 함께 벽에 앉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타는 듯 찌르는듯한 통증... 그냥 놔뒀다가는 진짜 큰일 납니다.

     

    타는 듯 찌르는듯한 통증... 그냥 놔뒀다가는 진짜 큰일 납니다.

    어딘가 아프게 느껴지는데, 어디라 콕 집을 수 없다. 통증이 있는데 그 정도도 때마다 다르다. 타는 듯, 찌르는 듯, 혹은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 누구나 사는 동안 몇 번 이상은 느껴봤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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