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 22.

    by. 다로파

     

    이번 겨울철 날씨가 무척 추워지면서 난방비에 다들 예민하실 텐데요. 더군다나 난방비 인상으로 인해 다음 달에 나올 관리비 고지서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집에서만큼은 포근하고 안락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데 난방비 아낀다고 실내 온도를 포기하기는 아쉽잖아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보일러 설정만 제대로 알아도 난방비를 월 1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하니 잘 실행해 보시고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보일러-컨트롤러

     

    온돌 및 예약 모드 활용하기

    보일러의 설정 방법에는 크게 실내 / 온돌 / 예약 모드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가정집은 실내 모드로 온도 설정을 해둔 채 보일러를 가동할 겁니다.

     

    하지만 실내 모드는 보일러 컨트롤러 하단에 온도 센서에 의해 실내 온도가 측정되므로 단열이 잘 안되는 집에서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설정입니다.

    온도-센서

    이 경우에는 온돌 및 예약 모드를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돌 모드는 바닥을 데워주는 난방수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인데요. 정확하게는 바닥에 있는 배관에서 흐르는 물의 온도를 측정해서 보일러가 작동되므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과도하게 보일러가 작동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온돌 모드로 설정했을 때에는 난방수의 온도를 45℃ ~ 65℃사이에서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면 되겠습니다.

     

    예약 모드는 시간을 설정해 두면 설정해 놓은 시간마다 보일러가 작동하게 되는데요. 2~4시간 간격으로 설정해 두고 난방수의 온도는 최대로 설정해 두면 보다 효율적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겠습니다.

     

     

    가습기 활용하기

    가습기는 특히 온돌 모드를 사용할 때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데요. 사우나를 생각해 보면 건식 사우나는 온도가 100℃ 가까이 높게 설정되어 있는 반면 습식 사우나는 50~60℃사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이 두 곳에서 느끼는 온도의 체감은 비슷합니다. 온도의 차이는 약 50℃가 나는데 말이죠.

    가습기-활용

    이때 습식 사우나가 가습기의 효과와 비슷한 설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나 겨울철에 건조한 기후인 우리나라는 가습기를 활용하는 방법이 겨울철 난방 효과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출 모드는 피하기

    대부분 외출을 하면서 집에 아무도 없을 경우에는 보일러의 설정을 외출 모드로 변경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 이 방법은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겨울철에 외출 모드는 실내 온도가 8℃정도가 됐을 때 보일러가 가동되는 설정으로 사실상 겨울철에 외출 모드를 사용하실 경우 보일러를 끄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외출 모드로 설정했을 경우, 급격하게 실내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실내 온도를 20℃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므로 오히려 과도한 난방비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실내의 온도 설정을 3~5℃ 정도 낮게 설정해 두고 외출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온수의 온도는 낮게 설정하기

    바닥을 따뜻하게 해주는 난방수와는 별개로 온수는 우리가 사용하는 싱크대 혹은 세면대,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의 온도를 말하는데요. 

     

    만약 내가 샤워를 하면서 물이 너무 뜨거워서 냉수와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면 이 또한 잘못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수-설정

    온도의 온도는 70℃를 설정해 두고 실제로 냉수와 섞어서 약 50℃의 온도로 사용을 한다면 20℃만큼의 난방비가 낭비되고 있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순수하게 온수만 사용할 때 나에게 맞는 적정 온도로 설정해서 보일러를 가동하는 게 훨씬 효율적일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40~50℃로 설정해 둔다면 알맞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20℃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는 일반 가정집에서는 외투를 입고 있어야 할 정도의 온도로 집안에 들어왔을 때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일반 가정집에서는 겨울철 실내 온도를 23~24℃ 정도는 유지해야 따뜻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보일러 설정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고 실내 온도는 높이면서 난방비는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무료 주입 방법 (ft. 휴게소)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무료 주입 방법 (ft. 휴게소)

    겨울철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동차로 이동을 하다 보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얼마 전에 장거리 운전을 하다가 공기압 경고등이 뜨길래 고

    awv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