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30.

    by. 다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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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물 4리터 마시기에 도전한 여성이 나트륨 결핍 증상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다행히 혈액 검사 상 큰 문제는 없었으나 의사로부터 수분 섭취량을 하루 0.5리터 미만으로 줄일 것을 권고받았다.

     

     

    26일(현지시간)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틱톡커 미셸 페이번은 75일 동안 ▲물 1갤런(약 3.8리터) 섭취 ▲엄격한 식단 관리 ▲45분씩 하루 2회 운동 ▲독서 10페이지 등을 실천하는 ’ 75 하드 챌린지(75 Hard Challenge)’에 도전했다.

     

    페어번은 챌린지 12일 차부터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속이 메스껍고 계속 설사를 했으며, 복부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구역질이 나고 기운이 없었다”며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페어번은 의사로부터 나트륨 결핍증 의심 소견을 받았다. [사진=미셸 페어번 틱톡 캡처]

     

    페어번은 의사로부터 나트륨 결핍증 의심 소견을 받았다. 나트륨 결핍증은 과도한 물 섭취로 인해 몸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며 메스꺼움, 구토, 발작 심한 경우 혼수상태 등 몸에 여러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 기준 2.5~3리터, 성인 여성 2~2.5리터 정도다. 이는 물을 포함해 음식을 통해 얻는 총수분량을 말하며 실제 필요한 물의 양은 개인의 키와 체중, 나이, 활동량,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다.

     

     

    특히 평소 신부전, 심부전, 간경화,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등을 앓고 있다면 물 섭취량에 더욱 유의해야 하므로 임의로 물 섭취량을 늘려선 안 되며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오늘부터 갈증해소에 물보다 'OO' 드셔보세요.

     

    오늘부터 갈증해소에 물보다 'OO' 드셔보세요.

    몇 걸음만 내디뎌도 땀이 줄줄 흐르고 쉽게 목이 타는 계절, 여름이다. 평소라면 어떤 음료를 마셔도 문제없지만 여름에는 제대로 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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