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1.

    by. 다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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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걸음만 내디뎌도 땀이 줄줄 흐르고 쉽게 목이 타는 계절, 여름이다. 평소라면 어떤 음료를 마셔도 문제없지만 여름에는 제대로 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바짝 타는 입과 목을 가장 촉촉하게 적셔줄 음료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가장 좋은 갈증 해소 음료는 물이지만 실제로는 우유가 수분 공급에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 갈증도 해소하고 영양소도 잡고

     

    CNN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대 연구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약간의 설탕, 지방, 단백질 등을 함유한 음료가 체내 수분을 오래 유지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음료가 바로 우유다.

     

    우유는 유당,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와 풍부한 수분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다양한 영양소 덕분에 위장에서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 수분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려면 나트륨과 칼륨 같은 전해질이 필요한데 우유에는 모두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나트륨은 체내 수분이 소변으로 빠르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스펀지처럼 꽉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우유는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비타민도 풍부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비타민이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 칼슘, 필수지방산도 골고루 있어 건강에 좋다.

     

    우유에 다량 함유된 유청 단백질이 식욕조절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섭취 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트립토판이 풍부해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는 NO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멀리하는 게 좋다. 약간의 당분과 전해질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주스나 탄산음료도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들 음료 역시 위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속도도 느리지만 당분이 과도한 게 문제다.

     

    일단 소장에 진입하면 삼투압에 의해 고농도 당분의 희석이 시작되는데 이때 소장은 체내의 수분을 장 내로 끌어 사용한다. 이에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면서 오히려 갈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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