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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해수욕장 등에서 날씬한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해서 저런 몸매를 지니고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생활지 ‘리얼 심플’이 소개한 날씬한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봤다.
먹는 양에 신경을 쓴다
날씬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저울을 가지고 다니거나 웨이터에게 지방 함량 분석표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날씬이 중에는 과일, 채소, 살코기를 주로 먹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이들은 또한 식품을 한 끼분만 사는 전략을 사용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이 나오는 메뉴를 피한다. 그리고 보통보다 작은 접시를 사용한다.
양 많고 칼로리 낮은 음식을 먹는다
수분이 풍부한 음식은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준다. 예로써 과일, 채소, 수프와 스튜, 익혀서 요리한 통곡류가 있다.
날씬한 사람 중에는 식사 첫머리에 상당한 양의 수프나 샐러드를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다음 음식을 적게 먹게 된다.
수분이 풍부한 음식은 많은 양을 먹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식사 때 물을 함께 마시는 것은 이런 효과를 내지 못한다.
끼니를 거르지 않는다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스티븐 걸로는 “1만 5000명의 환자를 상담한 결과 사람들이 자제력을 잃는 원인 1위는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뭘까. 허기가 지면 과식 충동을 억누르기 어렵게 된다.
음식의 종류를 제한한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할수록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음식 종류별 포만감’이라 불린다.
파스타를 잔뜩 먹어서 배가 부르고 식욕이 없더라도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파이가 나오면 또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맛이나 향기, 형태나 식감이 다른 음식은 또 다른 식욕을 유발할 수 있다.
부모가 날씬하다
미국 콜로라도대 인간영양센터의 제임스 힐 소장은 “유전자는 날씬한 이유의 30% 밖에 설명하지 못한다.
나머지 70%는 환경 탓이다.”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먹는 가정환경에서 컸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런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건강에 좋은 음식을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습관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음식을 좋아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출처: 코메디닷컴